커리어 · 모든 회사 / 공간디자인
한샘에서 인테리어 하는 것이 물경력이라는 말이 많은데 혹시 왜 그런 건가요? 하는 업무들을 보면 일반 인테리어 업체와 많이 달라보이지는 않던데 궁금합니다
2025.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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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인테리어 디자인 전공한 26살이고 현재 인턴 경험이 2번 있습니다. 아직 뭘 하고싶은지 명확하지는 않지만, 주거보다는 상업 공간이 좋고 그 중에서도 하이엔드 공간이나 호텔 쪽에 흥미가 있습니다. 그렇지만 포트폴리오도 미비하고 강한 꿈까지는 또 아니어서, 이렇게 고민만 하며 시간 보낼 바에는 어디든 일단 들어가서 일을 경험을 해보는게 낫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게 본론인데 최근 지인이 다니는 주거 회사 추천을 받아 고민이 되어서요. 주거는 생각해본 적이 없긴 했는데 찾아보니 괜찮은 회사 같습니다. 1군 건설사와 일하고 단위세대&커뮤니티 설계를 하는 회사입니다. (구인하는 팀은 주거팀) 다만 저는 주거를 계속 할 생각은 없는데, 여기에서 일하다가 상업공간으로 이직할 수 있을까요? 처음부터 상업으로 시작하면 가장 좋겠지만 더이상 재고 따지다가는 취직을 못할 것 같아 고민이 됩니다. 현직자 분들의 답변 부탁드립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인테리어,실내디자인,건축 등의 실무경력을 쌓기 위해서 실무학원을 다니거나 직무부트캠프를 듣는 것이 도움이 되나요?
안녕하세요! 인테리어 디자이너 신입 준비 중인 취준생입니다. 현재 기사 시험을 앞두고 있고, 본가는 충남 아산/천안 쪽이라 이 지역 위주로 구직 중이에요. 면접 본 천안의 한 회사에서 입사 제안을 받았는데, 분위기나 프로젝트가 제가 하고 싶은 방향과는 조금 달라 고민 중입니다. 저는 트렌디한 상업공간을 디자인하고 싶지만, 이 회사는 주로 식당, 아파트 위주이고, 회사 분위기도 다소 올드한 편이에요. (트렌디함을 상중하로 따지자면 중) 반면 서울에는 감각적이고 세련된 스튜디오들이 많지만, 신입을 잘 뽑지 않고 대부분 경력 1~2년 이상을 요구하고 자취 비용과 직업 특성상 박봉이 걱정이라 현실적으로는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 그래서 일단 지방 회사에서 1년 정도 경력 쌓고 서울 이직을 노리는 게 나을지, 아니면 감각 맞는 회사를 처음부터 서울에서 찾는 게 나을지 조언을 구하고 싶습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인테리어 디자인 전공한 26살이고 현재 인턴 경험이 2번 있습니다. 아직 뭘 하고싶은지 명확하지는 않지만, 주거보다는 상업 공간이 좋고 그 중에서도 하이엔드 공간이나 호텔 쪽에 흥미가 있습니다. 그렇지만 포트폴리오도 미비하고 강한 꿈까지는 또 아니어서, 이렇게 고민만 하며 시간 보낼 바에는 어디든 일단 들어가서 일을 경험을 해보는게 낫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게 본론인데 최근 지인이 다니는 주거 회사 추천을 받아 고민이 되어서요. 주거는 생각해본 적이 없긴 했는데 찾아보니 괜찮은 회사 같습니다. 1군 건설사와 일하고 단위세대&커뮤니티 설계를 하는 회사입니다. (구인하는 팀은 주거팀) 다만 저는 주거를 계속 할 생각은 없는데, 여기에서 일하다가 상업공간으로 이직할 수 있을까요? 처음부터 상업으로 시작하면 가장 좋겠지만 더이상 재고 따지다가는 취직을 못할 것 같아 고민이 됩니다. 현직자 분들의 답변 부탁드립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인테리어,실내디자인,건축 등의 실무경력을 쌓기 위해서 실무학원을 다니거나 직무부트캠프를 듣는 것이 도움이 되나요?
안녕하세요! 인테리어 디자이너 신입 준비 중인 취준생입니다. 현재 기사 시험을 앞두고 있고, 본가는 충남 아산/천안 쪽이라 이 지역 위주로 구직 중이에요. 면접 본 천안의 한 회사에서 입사 제안을 받았는데, 분위기나 프로젝트가 제가 하고 싶은 방향과는 조금 달라 고민 중입니다. 저는 트렌디한 상업공간을 디자인하고 싶지만, 이 회사는 주로 식당, 아파트 위주이고, 회사 분위기도 다소 올드한 편이에요. (트렌디함을 상중하로 따지자면 중) 반면 서울에는 감각적이고 세련된 스튜디오들이 많지만, 신입을 잘 뽑지 않고 대부분 경력 1~2년 이상을 요구하고 자취 비용과 직업 특성상 박봉이 걱정이라 현실적으로는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 그래서 일단 지방 회사에서 1년 정도 경력 쌓고 서울 이직을 노리는 게 나을지, 아니면 감각 맞는 회사를 처음부터 서울에서 찾는 게 나을지 조언을 구하고 싶습니다.
답변 1
멘티님, 요약하면 “한샘 인테리어 경력이 무조건 물경력은 아니지만, 동종 업계 이직에서 1:1로 깔끔하게 인정되지 않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그렇게들 말하는 것”이라고 정리하는 게 가장 정확합니다. 첫째, 한샘 리하우스·대리점 구조 특성상 ‘판매·상담·견적·자재 발주·본사 프로세스 처리’ 비중이 크고, 직접 설계·시공 관리보다는 브랜드 상품 패키지와 프로세스에 맞춰 코디·영업을 하는 비율이 높아서, 소규모 설계·시공사 입장에선 “진짜 공사 전체를 컨트롤해 본 경력인가?”를 의심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둘째, 공정·현장관리가 있어도 자사 시스템 안에서 정해진 품목·협력 시공팀을 쓰는 구조라서, 다른 인테리어 회사들이 요구하는 “다양한 자재·공법·직영 시공팀 컨트롤” 경험과 결이 다르다고 보면서 경력 인정을 절반만 쳐주거나, 아예 영업·상담 중심 경력으로 분류하는 사례도 있습니다. 셋째, 그 결과 한샘 출신이 동네 인테리어·설계사무소·시행·시공사로 옮길 때 “디자인/설계/PM 실무를 얼마나 직접 했는지”를 하나하나 증명해야 해서, 단순히 ‘한샘에서 몇 년’이란 숫자만으로는 경력이 약하게 보이는 경우가 많아 물경력이란 인식이 생긴 겁니다. 다만 실제로는 지점·대리점·본사 직영 여부, 담당 포지션(디자인·견적·현장관리·영업 비중)에 따라 실무 난이도와 경력 가치가 크게 달라지니, 멘티님이 만약 한샘을 고민 중이라면 “실제 설계·공정관리·클레임 처리까지 어디까지 내가 책임지는지”를 기준으로 팀과 역할을 고르면 향후 이직에서도 충분히 쓸 만한 경력이 됩니다, 채택부탁드리며 파이팅입니다!
